로큰롤의 시대를 풍미했던 그 시절 사람들은 이렇게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Don't be cool!
1950년대 로큰롤의 시대, 그토록 매력적이든 그 시대를 알아보자.
1940년대 들어 미국에 사는 백인과 흑인 문화가 서로 섞이기 시작하면서 흑인 뮨지션들의 음악이 백인 청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1950년대가 되어서야 이런 흐름이 한데 어우러져 대중음악의 얼굴을 뒤바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다.
1. 1949년 12월 10일 로큰롤의 태동
패츠 도미노가 자신의 싱글앨범 "The fat man"으로 전국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이는 도미노의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피아노 연주와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은 당시 유행했던 스윙과 블루스 스타일과는 많이 달랐다. 흑인의 리듬 앤 블루스 음악으로 사람들은 평가했지만 더 팻만은 새로운 스타일이 자리 잡을 마중물 역할을 했다.
로크롤의 선구자 척 베리와 조니 존신이 대부분 흑인인 청중들 앞에서 백인 컨트리 엔드 워스텐 음악을 연주했다. 사람들은 척베리가 성공하면서 미국에서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이 서서히 결합하는 흐름이 강해지자, 음반 제작자들이 또 다른 관점에서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을 이을 백인 연주자를 찾기 시작했다
2. 1954년 7월 30일 로큰롤의 새로운 신화 등장
멤피스 쉘 극장 무대에 엘비스 프레슬 리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힘이 넘치고 과장된 엘비스의 스타일의 음악에 당시 백인 가수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파격적이고 놀라운 무대였다. 엘비스는 이때를 시작으로 로큰롤의 제왕이 되었다. 위대한 엘비스 프레슬리!
빌 헤일리 앤드 히스 코미츠가 연주한 rock around the clock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원래 1954년에 발매된 이 음악은 학원 폭력을 다룬 사회 고발 영화 폭력교실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실렴 유형세를 탔다. 이 곡은 특히 십 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3. 1956년 1월 1일 로큰롤의 절정
십대 팬은 로큰롤 스타에 빠져 소리를 지르는 행동으로 악명이 높았다, 전통주의자들은 도덕적 기강이 해이해지고 사회적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고 걱정했으며, 청소년들이 타락할까 두려워했다. 사회 분위기가 이렇게 변하자 젊은이들과 기성세대 사이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1960년 들어 반문화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뉴욕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이 새로운 음악 장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로큰롤은 주로 미국 남부에서 제한적으로 벌어지던 음악적 실험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한두해 사이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팬들은 빠르게 증가했꼬 로큰롤의 인기는 미국을 넘어 가히 전 세계적으로 번졌다.
리틀 리처드가 1957년 3월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였던 리틀 리처드는 그동안 따로 떨어져 있던 백인청중과 흑인 청중을 콘서트장에 한꺼번에 불러 모았다.
4. 1959년 6월 2일 로큰롤의 변화
새롭고 강렬한 음악, 그리고 은밀한 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에 대한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로큰롤 음악은 새롭게 떠오르는, 어느 때보다 풍족하고 독립적인 십 대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영국 팬들은 높고 뻣뻣한 칼라, 타이트한 바지, 코가 뾰족한 구두 등으로 대표되는 에드워드 록을 입고 자신들을 테디 보이스라고 불렀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반이 소련의 암시장에서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위대한 로큰론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갔지만, 그 인기는 비틀스를 끝으로 다양한 장르로 변형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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